30 11월 2012 · 4 분 길이 학생회 선거 한예종 학생회 선거는 투표율이 참 안나온다.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텐데 실망한 사람들은 관심 없는 학생들 탓, 무관심 탓, 학교 분위기 탓을 한다. 원래 안 되는거라는 둥… 그러나 이전 대학에서 학생회 운동의 더 보기
28 7월 2012 · 3 분 길이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 이번에 <타임>지에서 역대 최악의 개막식 세레모니를 꼽았는데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이 단연 1위에 꼽혔다. 성화를 붙일때 성화대 위에 앉아있던 비둘기들이 죄다 타죽는걸 전세계인들이 생중계로 지켜봐야 했다는 것이다. 이 더 보기
22 6월 2012 · 2 분 길이 화물연대 파업 오늘 아침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이 있었다고 합니다. 이 자리에서 화물운송 노동자들은 6월25일(월) 07시부로 전면파업 돌입을 선언했다고 합니다. 주요 요구는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,운송료현실화 등이고, 철도나 공항/항만/운송 더 보기
31 5월 2012 · 2 분 길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중장기 발전계획? 지금 확인했는데, 한국예술종합학교 누리에 "학교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보고서"가 올라와 있다. 내가 알기로 근 10년만에 세워진 것이고, 그때는 황지우 전 총장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 발주를 맡겼었고 그후로 더 보기
30 5월 2012 · 6 분 길이 유럽의 미래는 그리스에 달려있다 "그리스는 1944년 독일점령 이후, 처음으로 유례없는 상황에 처해있다. 임금과 퇴직연금의 급격함 감소, 50%에 육박하는 청년실업, 기업, 영세상인, 언론, 출판사들의 도산, 수천의 걸인과 노숙인들, 기상천외하고 임의적인 세금부과, 반복적인 임금과 더 보기
28 4월 2012 · 17 분 길이 이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? 이 글은 2012년 5월에 인쇄 발행된 <얼룩진> 2호에 실린 글이다. <얼룩진>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돌곶이포럼이 만들었던 무크 독립잡지였다. 2014년경까지 그것은 5호까지 발행됐고, 이후에는 정체 상태를 겪었다. “내가 더 보기
29 3월 2012 · 8 분 길이 우리 시대의 비극론 졸업영화를 찍어야 한다. 잘 찍고싶다. 활동과 창작의 두가지 가지를 모두 잘 잡고서 미래에 대한 희미한 풍경을 엿보면서 졸업하고싶다. 영화 연출 전공이면서 꽤나 오랫동안 (2011년 3월 이후 계속) 영화만들기와 거리를 두고 더 보기
한국예술종합학교 19 2월 2012 · 1 분 길이 4학년 1학기 4학년1학기. 내일 수강신청인데 이번학기 좀 기대된다. 일단 고급WS으로 9학점이 빠지고 ; <고급프로덕션WS>, <고급프리프로덕션WS>10학점이 남는데<트랜스스크린기획WS1>, <감독연구>, <작품연구>, <드로잉기초실습> 더 보기
일상 6 2월 2012 · 3 분 길이 참을성도 없고 신심이 굳지도 못한 나는 정말 참을성도 없고 신심이 굳지도 못한 것 같다. 어제 희망뚜벅이 할때는 다리가 너무 아퍼서 낑낑댔는데 나와 함께 걸었던, 아니 며칠전부터 계속 걸었던 다른 분들은 군소리 없이 잘만 걸어가셨다. 또 더 보기
교육 26 1월 2012 · 4 분 길이 반값 등록금 1호 "‘반값 등록금 1호’ 혜택을 받게 된 서울시립대 학생들이 박원순 서울시장(55)에게 사회공헌 선언으로 화답했다. 이 대학 학생자치기구 대표단은 17일 오후 박 시장과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(56)을 초청해 더 보기
영화 22 1월 2012 · 1 분 길이 다르덴형제의 <자전거 탄 소년> 어제 시네큐브에서 다르덴형제의 <자전거 탄 소년>을 다시 보았다. 이런저런 말을 덧붙일 필요도 없이, 역시 좋았다. 9000원이 너무 비싸니 좀 아쉬운 마음이 드는데, 앞으로는 자전거를 타고 온 모든 더 보기
독서 16 1월 2012 · 2 분 길이 자본주의와 생태운동 오늘 돌곶이 책읽기모임에서 존 벨라미 포스터와 제이슨 W.무어의 논의를 바탕으로 자본주의와 생태운동에 대해 한 시간 정도 이야기를 했는데, 나름 이런저런 생각과 고민들을 정리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. 오늘날 기후와 더 보기
정치 11 1월 2012 · 1 분 길이 박정근 씨 구속 정근씨가 구속되었다.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. 잃어버린 사상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싸움에 하나의 항목이 추가되었다. 농담할 자유, 가 말이다. 얼마전에 본 정근씨의 헬쓱한 미소가 자꾸 떠오른다. 국가보안법이라는 법이 존재하는한 우리 모두에게 더 보기
정치 4 1월 2012 · 7 분 길이 통합민주당 대표 경선 통합민주당 대표 경선중이란다. 내게도 무려 세 건 정도의 문자메시지가 왔었다. 통합민주당 대표경선 국민선거인단에 참여하라는 내용이었다. (대체 내 핸드폰 번호를 어떻게 안건지! 그리고 이렇게 아무한테나 마구마구 스팸문자를 쏟아내도 되는건지!) 그리고 페이스북이나 더 보기
마르크스주의 3 1월 2012 · 1 분 길이 에른스트 블로흐, '자동적 맑시즘' "맑시즘은 실천을 위한 지침서에 다름 아니다. 그런데 만약 그속에 주관이 결여되고 그 목표가 희미하다면, 이로써 생겨나는것은 한마디로 숙명론을 추종하는 反맑시즘이다. 그렇게 되면 맑시즘은 '사회의 변화가 자동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더 보기
31 12월 2011 · 10 분 길이 핸드폰 속 사진들로 돌아보는 2011년 2011년 한 해동안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돌아보았다. 스쳐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작고 후진 스마트폰 하나로 기동적으로 찍은 사진이지만 새록새록 그 시간들이 떠오른다. 애시당초 스마트폰을 산 목적이 잘 달성된 듯 하다. 한미FTA 더 보기
한국예술종합학교 19 12월 2011 · 3 분 길이 한예종의 신자유주의 나는 종종 예술가라는 사람들이 "예술을 '감히' 돈의 가치로 평가하려는것이냐?"고 반발하며 대단히 일시적이고 방어적으로 신자유주의 교육구조조정에 맞설때, 이상한 불편함을 느낀다. 얼마전 추계예술대가 교육과학부의 괴이한 양적 평가기준에 더 보기
교육 18 12월 2011 · 2 분 길이 윤종희, <법인자본주의와 대중교육의 역사> 중 "대중교육은 신분과 계급에 따른 교육의 차별을 일소하고 적어도 형식적으로는 모든 대중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. 이를 통해 지적 차이를 해소하고 지식에 대한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형식적 조건이 마련된다. 더 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