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더지 대피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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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 12월 2011 · 2 분 길이

자본주의 사회의 대중교육과 능력주의

"대중교육은 신분과 계급에 따른 교육의 차별을 일소하고 적어도 형식적으로는 모든 대중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. 이를 통해 지적 차이를 해소하고 지식에 대한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형식적 조건이 마련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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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16 12월 2011 · 7 분 길이

'이성'을 뜨겁게

나는 "머리는 차갑게, 가슴은 뜨겁게"라는 저 오래된 잠언에 동의하지 않는다. '운동'이라는걸 뜨거운 가슴으로 시작할 순 있겠지만, 그것이 불똥처럼 뜨겁게 작동되는 이론적 노력과 함께 하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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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
7 12월 2011 · 1 분 길이

Emil Gilels의 Franz Liszt - Piano Sonata in b minor

방금 KBS 1FM '명연주명음반'의 진행자 정만섭씨가 Emil Gilels의 Franz Liszt - Piano Sonata in b minor의 1961년 모스크바 공연실황이 끝나고나서 "미스 터치 같은건 신경쓰지도 않죠? 정말이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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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
23 11월 2011 · 1 분 길이

<맑스 재장전> 씨네토크

오늘(11/23) 7시,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애니+다큐 <맑스 재장전> 씨네토크를 합니다. 맑스주의 이론가 제이슨 바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과 지젝,네그리 인터뷰 등이 실린 다큐멘터리입니다. 상영이 끝나고나면 문화비평가 이택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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잉마르 베르히만 영화감독
14 11월 2011 · 1 분 길이

잉마르 베르히만

"오늘날에는 자아에 조금만 상처나 고통이 가해져도 그것이 영원한 중요성이 있는 것처럼 현미경을 대고 검토한다. 예술가는 자신의 고독·주관·개인주의를 거의 신성시한다. 그래서 우리는 마침내 거대한 하나의 펜 속에 모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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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
9 11월 2011 · 1 분 길이

돌곶이에 온 전태일

돌곶이에온전태일 단편영화 씨네토크! 노동자들의 일상과 저항에 대해 다룬 단편영화들을 보고 이야기합니다. <해뜰날>(김광호,김민지,신효진, 19min.) <새끼여우>(이유림, 28min.) <나 어떡해>(홍기선, 15min.) <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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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살
9 11월 2011 · 2 분 길이

열여덞번째 죽음

쌍용자동차 노동자가 오늘 또 숨진 채 발견되었다. 재작년 이래 열여덞번째 죽음이다. 끊이지 않는 죽음의 소식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. 그때 나는 군대에 있어서, tv뉴스를 보고, 진압되는 인터넷 영상을 보고 비통함을 느끼고 울었지만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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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 10월 2011 · 1 분 길이

나는 자네 같은 사람 모르네

"나는 자네 같은 사람 모르네. 내가 알던 아무개는 이미 죽었네." - 192X년, 경성 저잣거리, 한용운 왕년에 연단 위에서 마이크 꽤나 잡다가 이제 막 서른 넘어서 박원순이나 안철수 수준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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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예술종합학교
5 10월 2011 · 1 분 길이

말해요 무엇이든

내일 10월6일(목) 오후7시부터 한시간동안 한예종 본관 앞에서 지난 4개월여간 우리곁을 먼저 떠난 네명의 학우들을 위한 추도식이 열릴 예정입니다. 학생,교직원,교수,학내노동자 여러분의 많은 참석바랍니다. 말해요 무엇이든 2011-10-21 13: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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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력
4 8월 2011 · 2 분 길이

지난밤 새벽3시반경 명동

지난밤 새벽3시반경 명동, 도심한복판에서 100여명의 용역깡패들이 무자비하게 들이닥쳐 명동3구역 철거민과 연대하는 학생들을 팼습니다. 이 시간 이 장소에 한예종 학생 10여명이 있었으며, 이 일방적인 폭력 상황 중에 한예종 학생 한명이 피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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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중가요
17 7월 2011 · 1 분 길이

그 눈동자

지난 7월4일 광화문 여성가족부 앞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여성 노동자 성추행 사건 해결 및 정리해고 철회 촉구 천막농성 촛불문화제에서 금속노조 부위원장 김형우씨가 부른 노래 그 눈동자 글 박영근 곡 김성만 지금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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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업
11 7월 2011 · 1 분 길이

희망버스

한예종에서도 열여덞명이 희망의 버스를 타고 부산 영도조선소로 내려갔다. 영도조선소는 처음이었다. 2003년 가을 김주익 열사와 곽재익 열사가 돌아가셨을때 새내기였던, 큰 충격에 휩싸인 우리들을 울렸던 김진숙과 85호 크레인을 만나게 됐다. 밤새 한숨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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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10 반값등록금 촛불집회 광장시위
10 6월 2011 · 1 분 길이

6. 10 반값등록금 촛불집회

오늘 50여명의 한예종 학우들이 함께했다. 조형예술과,미술이론과,연희과,한국예술학과,방송영상과,영상이론과,영화과,연기과,예술경영과,서사창작과 등 다양한 과에서!! 유인물3천장 다 뿌렸고, 우리는 북과 장구, 기타를 치면서 놀고, 행진했다. 모두 최고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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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예술종합학교
24 5월 2011 · 1 분 길이

오늘 우리는 비록 패배하지만

5/26(목) 저녁7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캠퍼스 연못옆 야외공연장에서 '광주민중항쟁을 기억하는 음악회+시낭송+영화상영'이 열립니다! 사전공연 회기동단편선, 영화_<스카우트>상영, 피날레 악어들 + 조약골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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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 5월 2011 · 1 분 길이

도브첸코의 『포르투갈식 이별』

<포르투갈식 이별>은 <아스날> 등을 만든 러시아 몽타주 영화의 대가 도브첸코가 뒤늦게 1980년대 리스본에서 환생해 찍은 영화처럼 보일정도로 미학적으로 닮아있다. 그러나 <대지>나 <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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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 5월 2011 · 1 분 길이

벨라 타르의 『토리노의 말』

어제 전주국제영화제JIFF에 왔다. 어제는 <실비아의 도시에서>라는 호세 루이스 게린의 영화를 보고, 또 벨라 타르의 은퇴작인 <토리노의 말>을 봤다. <토리노의 말>은 정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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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제
5 5월 2011 · 2 분 길이

2011년 전주국제영화제

어제 전주국제영화제JIFF에 왔다. <실비아의 도시에서>라는 호세 루이스 게린의 영화를 보고, 또 벨라 타르의 은퇴작인 <토리노의 말>을 봤다. <토리노의 말>은 정말 경악스러울만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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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28 4월 2011 · 1 분 길이

2011년 4월 28일

아무것에도 집중이 되지 않는다. 마음이 싱숭생숭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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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타는 세상, 번아웃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전략적인 은신처가 필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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